유명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LA 다운타운에 대형 오피스
LA 다운타운의 랜드마크 빌딩인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CMC)’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들어온다. CMC는 아디다스와 2개 층에 걸쳐 총 10만7000스퀘어피트 오피스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년간 2억5000만 달러를 들여 업그레이드 공사를 마친 CMC가 앵커 테넌트로 아디다스와 손을 잡았다고 분석한다. 아디다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새롭게 마련된 스카이 덱을 포함해서 최대 면적을 리스했다. CMC 측은 “50년 넘게 패션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CMC가 재도약한다”며 “아디다스를 환영하며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0년대 지어진 CMC는 3동의 미드라이즈 빌딩에 185만 스퀘어피트 오피스 공간으로 패션업체들이 주로 입주한 곳이다. 겐슬러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한 CMC는 새 유리창과 스카이브리지, 루프톱 등에 피트니스 센터와 농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했다. 또 지상층의 15만 스퀘어피트 리테일 공간에는 최근 푸드코트 운영 업체와 계약을 맺어 19개 식당과 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아디다스 다운타운 스포츠 브랜드 10만7000스퀘어피트 오피스 아디다스 la